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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연이은 사업 호재’ 넥슨게임즈↑, ‘정치권 코인 논란 여파’ 미투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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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76%(1,130원) 상승한 20,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37,87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6,297주, 374,049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다양한 사업적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사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매출이 증가했으며, 중국에서도 사전 예약자 수 155만 명을 돌파하는 등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투젠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6.67%(850원) 하락한 1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26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2,12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투젠의 주가 하락은 최근 정치권 코인 논란으로 촉발된 블록체인 사업의 위축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도마 위에 오른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검찰에 고발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관련 사태가 게임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 사업에 악재가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미투젠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관련 게임주로,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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