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도입부에서는 전작 최종 던전인 하이랄성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후에는 하늘에 떠있는 성을 볼 수 있지만, 그 위압감이 범상치 않다. 초반에 들어가면 도망만 다녀야 할 것 같은 무서운 곳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직접가본 결과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초반에 갈수록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이랄성에 가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일단 ‘프루아’와 만나 감시기지의 조망대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돼야한다. 이후 스테미너 회복아이템을 준비하면 끝이다.
준비를 끝낸 후 조망대를 사용해 하늘로 날아가자. 가장 높은 곳에서 패러세일을 사용해 아래를 잘 보면 하이랄 성이 보일 것이다. 그대로 성의 꼭대기를 목표로 나아가자. 하이랄 성은 위쪽으로 갈수록 안전하기 때문이다. 중간에 스테미너가 부족해지지만 회복아이템을 사용해 계속 나아가면 성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최상부에 도달하면 전작에서 아미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황혼의 광궁’과 비슷하게 생긴 ‘황혼의 활’을 입수 할 수 있다. 그 상태에서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면서 고급 아이템을 확보하자. 특히 근위의 활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니 최대한 모아야 한다.
근위의 활 등 고급 무기를 어느 정도 모았으면 이제 이곳에 있는 몬스터들과 정면으로 붙어도 별 무리가 없어진다. 근위의 활이 가진 막강한 공격력으로 선제공격을 한 뒤 싸우면 된다. 근접무기도 고급진 것으로 여기저기 널려 있으니 스크래치를 활용해 공격력을 올려 싸우자. 고급 무기를 만뜩 얻었다면 그대로 내려가도 상관없지만 ‘영걸의 옷’은 입수하는 것이 좋다. 영걸의 옷은 방어력이 높은 편이라 초반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외에 근위의 옷도 여기저기 숨겨져 있다.
성에도 사당이 하나 보이는데 리버레코를 활용하면 아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무기도 입수할 수 있으니 하이랄성에 오고 여력이 있다면 들렀다 가도록 하자. 고급 무기들이 떨어졌을 때 워프기능을 활용해 다시 들러서 계속 보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