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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 협동 PvE 영웅 모드 개발 중단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17 10:57
  • 수정 2023.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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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에 추가할 것이라 예고했던 협동 PvE 영웅 모드를 폐기할 것이라 밝혔다.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블리자드가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게임 운영에 필요한 리소스를 유지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 도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리밍에서 ‘오버워치2’ 총괄 프로듀서인 자레드 노이스는 “협동 PvE 영웅 모드 개발은 우리가 기대했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블리자드만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해당 콘텐츠까지 통합하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버워치2’의 서비스를 유저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2019년에 선보인 협동 PvE 영웅 모드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결정이 많은 사람을 실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며 “해당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음과 영혼을 쏟아 넣었던 우리와 팀의 직원들도 정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개발 중단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한편, ‘오버워치2’의 협동 PvE 영웅 모드는 2019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블리자드는 레벨과 스킬트리, 아이템 장착 등을 포함한 대규모 PvE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는 전작인 ‘오버워치’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유저의 기대를 받았으나 결국 없었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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