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연기경력 16년 버터왕자
[정태우] 연기경력 16년 버터왕자
  • 김수연
  • 승인 2002.06.26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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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 태 우
•생년월일 : 1982년 3월23일
•가족사항 : 부모님과 여동생 2명
•학교 :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키/몸무게 : 173cm/60kg
•종교 : 기독교
•태우의 보물1호 : 엄마가 선물해주신 십자가 목걸이
•가장 갖고 싶은 것 : 스포츠카(컨버터블)
•특기 : 수영, 노래, 스노우보드, 축구
•취미 : 번지점프, 음악, 영화감상
•즐겨입는 패션스타일 : 정장, 세미힙합, 캐주얼 모두 완벽하게 소화^^
•스트레스 해소법 :번지점프, 자동차레이스
•친한 연예인 : 박용하, 장나라, 정다빈, 개그맨 김영철, 백재현
•가장 친한 친구 : 김민정(태우의 10년 친구)

지난 해 KBS 1TV 대하 사극 <태조 왕건>에 출연하면서 연기자 ‘정태우’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가 아역배우 출신으로 연기생활 16년째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다섯 살 때 MBC TV 베스트 극장 <버릇>이라는 단막극에서 아역으로는 드물게 1인 3역을 연기하며 데뷔했다. 이후 6개월 이상 활동을 중단해 본적 없이 16년 간 꾸준히 연기생활을 해온 그는 출연작만도 드라마와 영화를 합쳐 100여 편에 이른다. 현재는 <뉴논스톱>과 <여인천하>에서 열연하고 있다.||그는 어려서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다. 4세 때 한글을 깨치고 5세가 되어서는 읽고 쓸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너무 어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TV 보는 걸 광적으로 좋아했다더군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동요처럼 막연히 TV 속 연기자들을 동경했었나 봅니다.”
우연히 동네에서 방송국 드라마 촬영 장면을 목격했다. 그 자리에서 ‘나도 TV에 나오게 해달라’며 엄마께 떼를 쓰기 시작했고 그칠 줄 모르는 그의 농성(?)에 촬영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다. 급기야 촬영 관계자가 그를 달래며 어린이 연기자 선발 오디션을 추천해줬고 오디션에서 합격해 MBC TV 베스트셀러극장 <버릇>에 출연하게 됐다.
각종 단막극에서 아역을 도맡아 연기하던 그에게 행운의 기회가 왔다. 87년 한·중 합작 영화 <똘똘이 소강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국내 최연소 외국 진출 연기자가 된 것이다. 촬영은 2개월 간의 해외 올 로케로 진행됐다.
“아역 출신 연기자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겠지만 주위 친구들의 부러움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학교에도 잘 나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만한 여유도 없었다. KBS 2TV 드라마 <먼동>과 사극 <한명회>, 청소년 영화 <키드캅> 등 겹치기 출연에 엄마를 따라 촬영장을 전전하던 그는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아역 정태우는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눈물연기가 일품이었다. 눈물연기를 잘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눈물 많은 역할 섭외가 줄을 잇기도 했다.
또한 <한명회>, <왕과비>와 특집극을 포함해 단종역만 3차례 연기한 그는 비운의 연기만 하다보니 분위기도 많이 바뀌어졌다고 한다.
“현대물이든 사극이든 특별히 어렵다고 느껴지는 연기는 없지만 현대물이 사극에 비해 편하죠. 사극은 분장이나 의상 등 준비해야 될 부분도 많고 대사도 어렵죠. 하지만 사극이 더 보람 있어요.”||“첫 느낌이 좋고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가 좋아요.”
탤런트 고소영이 좋다. 오래 전부터 맘속에 품은 이상형이지만 극심한 나이 차를 극복하기 힘들다고.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깐 이성친구에 대한 조바심은 없습니다. 때를 기다릴 뿐이죠.”
정태우는 탤런트 김민정과 아주 특별한 사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민정이와는 10년 넘게 우정을 쌓아 온 사이라 편해요. 물론 부모님끼리도 잘 아시구요.” 자주 만나 영화도 보고 밥도 먹지만 이성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편한 친구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레포츠광인 그는 시간이 나면 번지점프,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레포츠를 즐긴다. 지난 겨울은 유일하게 스키장 한 번 못 가 본 슬픈 겨울이었다.
어려서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어 온 그는 제 또래의 친구들보다 ‘성숙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다양한 경험들이 하다보니 철이 일찍 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역 때부터 바쁘게 생활해서인지 부지런한 성격도 가지게된 것 같아요.”그는 장래에 종합 엔터테이너가 되는 게 꿈이다.
“앞으로 좋은 영화나 드라마로 인사 드릴거구요, 내년엔 정식 앨범도 하나 냈음 하는데…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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