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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 2023 LCK 서머 결승 유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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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3년 LCK 서머 결승전 선정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2023 LCK 서머 결승전은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앞서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함께 올해 1월 2023 LCK 서머 결승 개최 도시 선정 계획을 공모했고 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대전, 광주, 경주 등 3개 도시가 최종경합을 벌였고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고 LCK측은 밝혔다. 

선정 사유에 대해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교통 편의성을 높게 봤다고 밝혔다. 대전은 한국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손쉽게 올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또한, 대전광역시가 행사 장소로 제안한 대전컨벤션센터도 전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인근에 위치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과의 연계성, 주변의 숙박 환경 등 LCK 결승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적합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CK 서머 결승전에 대한 대전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도 선정에 한 몫을 담당했다. 대전광역시는 결승전과 팬 페스타(FAN FESTA) 개최 장소인 대전컨벤션센터 대관 지원,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한 숙박 지원은 물론,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행정적으로도 돕겠다고 밝혔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LCK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우리 대전시가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평소 LCK 직접 관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 팬들도 국내 최고 수준의  LCK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서머 결승전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대전 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며, "대전광역시와 긴밀히 협업해 기억에 남을만한 2023 LCK 서머 결승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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