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아이오타’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5월 18일 오후 현재 ‘아이오타’는 205.16%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제로엑스’, ‘시바이누’, ‘스팀’, ‘이캐시’는 순서대로 ‘아이오타’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는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제로엑스’, ‘시바이누’, ‘스팀’, ‘이캐시’의 5월 18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71.11%, 138.68%, 137.36%, 133.46%다.
 

‘아이오타’는 사물인터넷(IOT) 구현을 위해 필요한 기기 간(M2M) 거래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프로젝트인 아이오타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아이오타’가 아이오타 네트워크 내 거래의 수단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타 플랫폼의 경우 모든 거래자가 이전 거래자 2명의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탱클(Tangle) 알고리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1인치네트워크’는 20.22%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도지코인’, ‘저스트’, ‘모스코인’, ‘비트토렌트’는 순서대로 ‘도지코인’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도지코인’과 ‘저스트’의 체결강도는 각각 21.11%와 29.19%로 계산된다.
‘1인치네트워크’는 사용자들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인 1인치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1인치네트워크가 ‘뱅코르’, ‘카이버’, ‘유니스왑’ 등 여러 탈중앙화 거래소(DEX)들의 분산형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유동성 소스(Source)를 탐색해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스왑(Swap)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5월 18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24% 하락한 3,66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12%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244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