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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SI 우승 징동, “승리의 핵심 챔피언은 ‘제이스’”

참석자 : 윤성영 감독,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나이트’ 줘딩, ‘룰러’ 박재혁, ‘미싱’ 러우윈펑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22 00:50
  • 수정 2023.05.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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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개최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징동 게이밍(이하 징동)이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징동은 제이스를 준비했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나이트’ 줘딩은 제이스가 정글 마오카이와 궁합이 좋다고 언급했으며, 윤성영 감독 또한 제이스가 이날 승부를 갈랐던 핵심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인터뷰 중계 영상
출처=인터뷰 중계 영상

이하는 QA 전문

Q. LPL의 밴픽 티어 정리가 LCK보다 뛰어났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윤성영 :
개인적으로 LPL과 LCK 다 강하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당일 컨디션 관리나 분위기, 준비를 LPL이 좀 더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Q. MSI 우승을 통해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획득했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성취하고 싶은가
룰러 :
남은 대회들이 너무 많기에 세체원이라고 자신하기엔 이르다고 본다. 잘하는 원딜 선수가 많기에 라인전 기량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

Q. 2017년 롤드컵 우승 이후 국제대회와 연이 없었다. 그 당시에도 스스로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했는지. 확신이 없었다면 어떤 식으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나
룰러 :
확실히 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긴 했다. 항상 8강이나 4강에서 스스로에 대해 의심했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임하다 보니 이번 대회에서는 잘 풀린 거 같다. 

Q. 하반기에 열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다면 응할 생각이 있나. 또 이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있는지
룰러 :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한 발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소속 리그는 LPL이라 어렵다고 보지만 뽑힌다면 정말 크나큰 영광이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차출된다면 그것을 씻고 싶다
카나비 : 이번 MSI에서 우승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 그러나 아직 먼 대회고 그때까지 지금 같은 실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정확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Q. 작년과 올해 징동의 전력을 비교하자면 
카나비 :
미드와 원딜이 바뀌었는데 작년에는 팀원들과 공격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면 이번 시즌은 탱커 역할을 많이 맡았다. 개인적으로는 탱커 챔피언을 잘 못 다룬다고 평가받았는데 이번 MSI에서는 성과를 보여 기분이 좋고 부담도 줄어든 것 같다.

Q. LPL 서머 시즌이 곧바로 시작되는데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윤성영 :
MSI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해서 며칠이라도 푹 쉬게 해주고 싶다. 선수들이 뛰어나서 합 맞추는 것은 금방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파이널 MVP 수상 소감과 제이스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또 오늘 본인의 퍼포먼스를 평가하자면
나이트 :
MVP를 수상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제이스를 준비한 이유는 정글 마오카이와 시너지가 좋기 때문이다.

Q. 오늘 우승을 이끈 밴픽은 철저한 준비가 우선인가 아니면 임기응변이 가미된 것인가
윤성영 :
먼저 게임은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또 밴픽은 선수들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선수들의 공이 어느 정도 있다. 결과적으로 오늘은 제이스가 승리의 챔피언이라고 본다.

Q. 그랜드 슬램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이라 보나
윤성영 :
우리 선수들이 정말 뛰어나기 때문에 지금 기량을 유지한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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