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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스토리 트레일러 공개 … 릴리트 vs 이나리우스 네팔렘의 선택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5.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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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3일 ‘디아블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아블로4’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 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시리즈 콘셉트가 담겨 있는 내용으로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간 전면전을 영상화해 공개한다. 

콘셉트만 보면 당연히 천사와 악마간 대결로 당연히 천사의 편을 들어야 할 것 같지만 내용은 조금 색다르다. 우선 릴리트는 네팔렘(인간의 모태, 유저)의 어머니로 네팔렘들을 사랑하고 자식처럼 아낀다. 이나리우스는 네팔렘을 잡종이나 천한것들로 보고 박멸해야 할 상대로 생각한다. 

즉, 사람을 아끼는 악마와 사람을 박멸하고자 하는 천사사이에 대결이 일어난 셈이다. 이나리우스는 릴리트의 본진은 지옥으로 진군하고자 하며, 릴리트는 이에 맞서 싸운다. 이미 베타 테스트에서 알려진 스토리라인에 따르면 유저들은 릴리트의 흔적을 쫓아 그를 추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릴리트는 사람들을 홀려 서로 싸우게 만들고 광분케하는 등 악마로서 행보를 보여 준다. 이나리우스는 숭배받는자지만 인간을 학살하고자 한다. 

즉 유저는 나쁜놈과 나쁜놈 둘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 구조로 보이는 대목이다. 유저가 한 쪽 진영을 선택해서 싸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혹은 이 게임의 특징 답게 다 갈아마셔버리고 홀로 살아남을지도 또 모르는 일이다. 모든 것은 베일에 감춰진 상황. 진정한 결말이 궁금하다면, 오는 6월 6일 ‘디아블로4’ 출시일을 기다려 보자. 

한편, 공개된 영상에서는 베테랑 성우들이 참가해 더빙을 맡았다. 국내에서 영상물을 접하는 유저들이라면 익숙한 목소리들이 들려 오는데, 의심할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귀를 호강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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