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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 ... 목표주가 ‘상향’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24 11:42
  • 수정 2023.05.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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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24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의 서비스 재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크래프톤은 지난 18일 BGMI의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현지 앱스토어에서 차단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BGMI의 서비스 재개 가능성은 연초부터 꾸준히 언급돼왔으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추정치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당사는 6월 초 서비스 재개를 가정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기여액은 1,00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지에서 BGMI의 신규 다운로드는 불가했지만, 구형 빌드로 게임플레이는 가능했던 만큼 트래픽 감소는 우려 대비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고강도의 마케팅을 통해 과거 매출 규모를 3분기 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크래프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1,000억 원 이상”이라며 “향후 인도 게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BGMI를 통한 재무 성과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신작’, ‘프로젝트 골드러쉬’ 등 기대작들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윤 연구원은 “대형 신작이 예정된 2024년이 다가올수록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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