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와 마케팅 본격화로 관심을 가질만한 시점이 됐다는 것이 이유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붉은사막’의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6월에 열릴 서머게임페스트에는 ‘검은사막’의 ‘아침의나라’ 글로벌 업데이트에 대한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붉은사막의 실질적인 마케팅은 8월에 진행되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하반기 더 게임 어워드(TGA)를 통해서도 마케팅을 이어 나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게임 트레일러나 인게임 영상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게임스컴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출시를 약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하반기 게임쇼나 행사들에 대한 기대에도 주가가 반응할 수 있어 지금부터 펄어비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