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7.16%(▲3,300원) 오른 49,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03주, 7,089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47,852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49,2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에는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게임스컴 2022’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8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전거래일 대비 3.58%(▼1,800원) 내린 4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0,656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5주, 39,56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8거래일째 하락하는 중이다. 해당 기간동안 기관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이날 개인투자자도 매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실적 부진에 더해 중국과의 외교갈등으로 인한 한한령 리스크 등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