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일즈는 그간 자사 사업을 총괄해온 이수현 부사장을 경영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수현 경영대표는 선임과 더불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이 함께 이뤄졌다.
이수현 대표는 앞서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사업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21년 게임테일즈 입사 이후 사업 및 내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많은 힘을 쏟았다. 지난해에는 사내이사로 선임, 등기임원이 되었으며 게임 사업 외에도 내부 경영의 일부를 맡아왔다.
대표로 부임한 올해 역시 게임테일즈의 사업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내부 IP 사업 추진 등 기업 전반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게임테일즈의 모든 경영을 총괄했던 정성환 대표는 “개발 외적인 업무를 이수현 대표에게 많이 나눔으로써 저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개발과 PD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테일즈는 지난 21년 프리A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컴투스, 크릿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등 재차 큰 규모로 후속 투자를 받으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사가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프로젝트TS’는 컴투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