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금일(31일) 전일 대비 6.28%(▲2,950원) 오른 4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70,534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5,205주, 141,132주를 순매수하며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흥행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투자한 빅게임스튜디오에서 내놀은 신작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것이다. 또한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올라오며 주가를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NHN는 전일 대비 2.23%(▼600원) 하락한 2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5,871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46주, 6,030주를 순매도하며 오후부터 약세로 전환했다.
NHN의 주가 하락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까지 NHN은 5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 중으로, NHN KCP의 수익성 부진 우려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컴파스’의 일본 시장 역주행과 페이코의 서비스 영역 확대 등 긍정적 요소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