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디아블로4’가 2일 오전 8시 얼리억세스 서비스에 돌입했다. 다만, PS4, 5 버전 등 일부 콘솔에서는 론칭 직후 접속 불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개발진은 오전 8시 30분경 문제 인지 사실과 해결 방안 모색을 긴급 공지했다.
‘디아블로4’는 국내 기준 오전 8시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얼리억세스 서버를 오픈했다. 서버 오픈 직후 PC 버전은 별도 대기열 형성 없이 빠르게 게임 내 진입이 가능한 등 블리자드 측이 사전 진행한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 등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PS 버전 이용자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접속 불가 현상으로 인해 론칭 시점 게임 이용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8시 PS 버전으로 게임에 접속을 시도했을 경우 ‘이 기기에서 서버에 너무 많은 요청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오전 8시 15분경에도 ‘유효한 디아블로 IV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정상 접속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 국내외 ‘디아블로4’ 커뮤니티상에서는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디아블로4’는 2일 오전 8시 얼리억세스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오는 6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