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디아블로4’가 단연 큰 화제 속에 2일 오전 8시 얼리억세스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실시간 게임 방송이 세계적으로 활성화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명성에 부응하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분위기다.
2일 오전 ‘디아블로4’는 트위치 내 방송 카테고리 가운데 전체 1위 순위에 안착, 게임을 기대한 이용자들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전 8시 40분 기준 ‘디아블로4’가 트위치 내에서 기록하고 있는 실시간 시청자 수는 약 90만 명 이상으로, 이는 플랫폼 내 실시간 2위 카테고리인 ‘저스트 채팅’이 기록 중인 30만 명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게임 카테고리와 비교할 경우 3위 ‘마인크래프트’ 18만 명, 4위 ‘GTA5’ 15만 명, 5위 ‘발로란트’ 12만 명 등 기존 플랫폼 내 인기 게임들과 비교해도 궤를 달리하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아블로4’는 국내 기준 2일 오전 8시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일 오전 8시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얼리억세스는 국내 기준 약 12만 원 이상 가격대를 형성 중인 디럭스 에디션 혹은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들에 한해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추후 정식 출시 시점에는 2일 오전 기록을 뛰어넘는 시청자 수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디아블로4’는 오는 6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