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2.94%(1,450원) 상승한 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233주, 97,70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38,516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관계사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흥행 및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3.78%(95원) 하락한 2,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7,51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913주, 48,63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액션스퀘어는 7거래일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