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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차, 대역전극 만들어낸 ‘투제트’ 1위 기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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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차 순위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차 순위

금일(4일) 진행된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 차 경기에서 투제트(266점)가 2위 디플러스 기아(234점)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투제트와 디플러스 기아는 대회 내내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투제트가 5, 6매치에서 연속 치킨에 성공하며 1위로 4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4일 차 첫 번째 매치의 치킨은 베가 이스포츠가 가져갔다. 첫 자기장이 섬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섬을 진입하려는 팀들 간의 전투가 해안가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벌어졌다. 베가 이스포츠는 혼란스러운 섬의 북단을 피해 크게 돌아서 진입하는 전략을 가져갔다. 작전은 성공했고, 풀 스쿼드를 유지한 상태로 밀리터리 베이스에 안착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마지막 투제트와의 1 대 1 전투에서 첨탑 위의 시제 선수를 저격으로 잡아내는 등 전세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결국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투제트는 8킬 2위로 종합 포인트 14점을 획득, 종합 포인트 209점으로 덕산 이스포츠(206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덕산 이스포츠가 됐다. 8번째 자기장이 형성되는 시점에 남은 팀은 디플러스 기아, 덕산 이스포츠, 게임 지피, 이글 아울스로 상위권 경쟁을 하는 팀들만이 남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1위 경쟁 팀인 투제트와의 전투에서 입은 손실로 인해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다. 마지막까지 풀 스쿼드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던 덕산 이스포츠는 게임 지피와 이글 아울스를 차례대로 잡아내며 치킨을 가져갔다. 총 19포인트를 획득한 덕산 이스포츠는 총 포인트를 195점으로 끌어올리며 디플러스 기아, 투제트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 이 경기로 디플러스 기아(216점)는 투제트(213점)와의 전투에서 이득을 가져가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녹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는 루미너스가 깜짝 치킨에 성공했다. 첫 번째 매치와 비슷하게 캠프 알파가 있는 섬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며 초반부터 난타전이 일어났다.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난전 중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가 히든에게 발목이 잡히며 초반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전 매치에서 3강 구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덕산 이스포츠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으나, 6번째 자기장의 인 서클 과정에서 탈락하며 상위권 순위는 변동 없이 종료됐다. 숨 가쁜 난타전에서 농심 레드포스, 이글 아울스, 루미너스가 살아남아 TOP 3를 형성했다. 최후의 순간까지 난타전이 이어졌고, 마지막은 루미너스의 식스타 선수만 살아남아 이번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네 번째 매치의 치킨은 아사 레인저가 가져가며 이번 대회 두 번째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4번째 자기장 시점에서 5위 농심 레드포스가 투제트를 탈락시키며, 실시간 순위가 4위를 기록했다.

TOP 4까지 디플러스 기아, 덕산 이스포츠, 아사 레인저, 티엔엘 이스포츠가 남았다. 아사 레인저는 자기장 중심의 고지대를 선점하며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갔다. 올라오는 팀들을 하나씩 탈락시키며 총 17킬을 기록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7킬 4위에 성공하며 2위 투제트와의 격차를 7점으로 차로 벌렸다.

다섯 번째 매치에서 투제트가 치킨을 가져가며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투제트는 초반 디플러스 기아가 활용할 수 있는 동선을 가로막으면서 경쟁팀을 조기 탈락시키는데 성공했고 마지막 치킨까지 획득하면서 총 포인트 240점을 기록. 디플러스 기아를 12점 차이로 앞선 상태에서 마지막 매치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덕산 이스포츠는 초, 중반 6킬을 기록했으나 팀 지피에게 조기 탈락 당하며 1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투제트가 치킨을 가져가며 연속 치킨으로 치열했던 공방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투제트는 다수의 팀들이 벙커 라인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에서 난전에 휩쓸리지 않고 남쪽으로 크게 돌면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는 전략을 가져갔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결국 유리한 고지에서 진입하는 팀들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한 투제트는 16킬 치킨에 성공했고, 2위 디플러스 기아를 32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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