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되찾았다.
앱 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4일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를 제치고 왕좌를 되찾았다. ‘나이트 크로우’는 26일 만에 2위로 내려왔다.
반면,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경우 업데이트 효과가 소진되면서 모바일 차트 상위권에서 이탈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6위에서 11위로, ‘원신’은 9위에서 25위로, ‘명일방주’는 7위에서 29위로 하락했다.
그 결과 MMORPG가 재차 모바일 차트 상위권을 독식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13위까지 떨어졌던 ‘리니지2M’이 6위까지 반등하는 등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위부터 8위까지 MMORPG가 차지하는 형국이다.
한편, MMORPG의 득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게임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의 대작 MMORPG ‘제노니아’가 6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SF 세계관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3분기 출격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