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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 홍보모델? 이제 저도 '대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7.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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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이른바 ‘대세’ 계열에 합류하고 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연예인이 아닌, 매니저로 나서며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휘순은 최근 온라인게임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걸그룹이나 인기 아이돌만 맡는다는 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되자 이제 자신이 이 시대의 트렌드세터가 되어가고 있다며 운을 뗐다. 진지하게 얘기하면서도 시종일관 유머 섞인 답변으로 주변을 즐겁게 만드는 개그맨 박휘순을 만났다.


“개그맨으로서 마에스티아의 홍보모델이 됐다는 것은 이 시대의 트렌드세터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걸그룹이나 10~20대 여자연예인들이 ‘대세’인 게임 시장에서 제가 홍보모델이 됐다는 것은 이제는 제가 그 대열이 합류한 것이 아닐까요.”



박휘순은 최근 ‘마에스티아 온라인’ 홍보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가 차지한 자리는 이전까지 8등신 마네킹 몸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지나가 맡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이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유에 대해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솔로를 연상시켜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발언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솔로라는 이미지가 이 게임과 가장 잘 맞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가장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저는 제 외모가 부끄럽지도 않고요, 솔로라는 것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혼자일 때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거든요. 물론 쓸쓸하기는 하지만요.”









▲‘마에스티아 온라인’ 개그맨 박휘순


‘솔로’ 얘기를 꺼내는 그에게, 현재 연애사는 어떤지 물었다. 특히 박휘순은 지난해까지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에 참여, 여러차례 외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자입니다. ‘마에스티아’의 홍보모델 기간이 끝나는 대로 솔로 탈출을 할 생각입니다. 다만 모델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에는 솔로로 남아있으려고요. 그러면 유저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솔로이신 분들로 말이죠.”


인터뷰에 응하는 그의 대답들이 조금은 아리송했다.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이 안가는 말투 때문이다. 텔레비전에서도 다소 어수룩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그에게 실제 본인 성격과 동일한 지 물었다.





“어수룩한 모습은 캐릭터가 아니라 제 실제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생활을 생각해보면 어수룩한 이미지가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개그맨으로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라고 고민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면 나도 개그맨이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향후 박휘순은 다채로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제가 홍보모델로 발탁된 만큼 ‘마에스티아’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접 체험해 보세요, 제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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