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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국내대회서 선수 전원 출전권 박탈 '무슨일?'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6.05 15:48
  • 수정 2023.06.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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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코리아는 6월 4일에 개최 및 녹화 예정이었던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 파이널 라운드’의 마스터 카테고리 경기를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해당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된 출전 선수 4명 전원의 출전권을 박탈을 선언했다. 
 

출처=포켓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출처=포켓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 코리아에서 밝힌 경기 중지 사유는 출전 선수 4명 전원의 사전 엔트리한 배틀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술을 한 개만 배운 포켓몬이 복수 등록돼 있어, 정상적인 대전 및 대회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어서 이러한 행위는 각종 공식 대회에서 금지 행위로 정하고 있는 내용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다른 참가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쾌한 이미지를 주는 행위, 기타 주최 측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포켓몬 코리아는 선수 전원에게 페널티로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 파이널 라운드’의 출전권을 박탈했다. 해당 선수에게 부여 예정이었던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의 본선 출전권과 향후 공식 대회 참가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 중 일부는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은 포켓몬 코리아의 운영에 대한 항의로 진행했음을 밝혔다. 또한, 일부 유저들은 기술을 하나만 사용하면 안 된다는 대회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SNS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 포켓몬 코리아에 항의를 하고 있다. 

▲ 본선 참가 예정자의 트윗 (출처=트위터 캡쳐)
▲ 본선 참가 예정자의 트윗 (출처=트위터 캡쳐)

한편,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의 예선전은 3차례에 걸쳐 4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다만, 본래 의도하지 않은 현상이 다수 발생해 5월 28일 재경기를 진행했다. 당시 발생한 이상 현상은 일반적인 인터넷 대회와는 다르게 재전 여부를 선택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대전 횟수와 점수를 확인할 수 없는 것, 한번 대전한 상대와 연속해 경기를 진행하는 것 등이다. 재경기로 인해 앞선 세 차례 상위 입상자의 본선 진출이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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