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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3DS’ 안 해보셨다면 말을 마세요”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5.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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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이 슈퍼마리오로 변신했다. 닌텐도는 최근 자사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3DS’의 광고 모델로 개그맨 김병만을 선정하고 슈퍼마리오로 분장한 사진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시에 맞춰 직접 ‘닌텐도3D’를 체험했다는 김병만은 게임을 해 본 경험이 몇 번 없었음에도 순식간에 게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달인’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게임 코스를 구석구석 누비며 숨겨진 아이템과 코인 등을 모두 획득해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녕하세요. 경향게임스 독자여러분, 개그맨 김병만입니다. 닌텐도 공식 모델로 활동하며 게임계에도 몸을 담게 되어 영광입니다.” 프로그램이 종영됐지만 여전히 ‘달인’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김병만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개그맨이 아닌 종합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도 훌륭히 발휘하고 있다.



어떤 계기로 ‘닌텐도3DS’광고에 참여하게 됐는지 궁금했다. “제가 슈퍼마리오랑 닮았나요(웃음). 먼저 저의 다양한 변신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 모습이 닌텐도 관계자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네요. 새로운 도전인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김병만은 대단한 활동파 개그맨이다. 몸을 가만히 두면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그는 방송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공간에서도 항상 새로운 도전을 찾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다.


“어디를 가든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저에게는 장난감입니다. 돌, 나뭇가지, 물 등등 뭐든 다 가지고 놀거든요. 아마 지금 맡고 있는‘정글의 법칙’을 보신 분들은 더 잘 알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가 닌텐도 모델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로 촬영 쉬는 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닌텐도3DS’가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심심할 틈이 없거든요.” 김병만은 실제로 ‘닌텐도3DS’에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생각날 때마다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는 설명이다. 그가 생각하는  ‘닌텐도3DS’의 장점은 무엇일까.



▲ 닌텐도3DS 광고모델 김병만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해 보셨을 텐데, 3D 입체감이 인상적이죠. 깊이 들어갔다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정말 대단합니다. 처음엔 뭐 이런 물건이 다 있나, 싶었거든요. 스피커 음질도 좋기 때문에 기존의 게임기들보다 훨씬 더 실감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광고 속에서 제가 왜 슈퍼마리오로 짠하고 변했는지 다들 실감하실 거예요. 꼭 실제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이니까요.” 풍부하고 리얼한 표정 덕분에 그가 광고를 맡은 ‘닌텐도3DS’는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중이다. 업계에서는 개그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게임 광고에서도 김병만의 ‘달인’파워가 통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요즘에는 SBS  ‘정글의 법칙’시즌2에서 김병만 족의 족장으로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무대 안팎을 넘나들며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더불어 바람이 있다면 ‘정글의 법칙’도 ‘달인’처럼 장수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닌텐도3DS’도 함께말이죠(웃음). 항상 도전하는 김병만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른 더위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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