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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 신작 및 중국 출시 ‘기대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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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는 3분기부터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는 가운데, 증권가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이와 관련해 교보증권과 한화투자생명은 금일 보고서를 내고 넷마블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각각 77,000원, 78,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1일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의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7월부터 매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를 9월과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작 부재 및 기존작 매출 하향에 따라 감소했으나, 3분기부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 드라마 시즌2가 올 2분기 방송 예정으로 IP에 대한 관심이 환기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2억을 돌파한 웹툰 기반의 수집형 RPG로 주인공이 성장하는 스토리가 게임에 최적화된 IP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중국 시장 진출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넷마블은 작년 말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자회사 카밤 개발)’,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자사 게임들의 외자판호 발급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김 연구원은 “최근 텐센트가 자체 게임쇼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와 ‘일곱개의 대죄’를 올해 출시작으로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판호를 받은 ‘A3: 스틸얼라이브’와 ‘신석기시대(스톤에이지 IP 활용 게임)’도 CBT 전후의 단계로 순차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의 높아진 유저 눈높이와 심화된 경쟁 상황을 고려하면 성공을 예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일정들이 구체화되면서 출시 전까지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게다가 여전히 동사의 게임 중 재차 발급될 가능성이 있는 외자판호 라인업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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