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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6.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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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가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현지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차이나조이 조직위는 지난 11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차이나조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는 목표 아래 그간 방역 규제로 성장 정체기에 머문 게임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게임을 비롯,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e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의 중국 IT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차이나조이 공식 홈페이지
출처=차이나조이 공식 홈페이지

 

관련업계에서는 현지 게임산업의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텐센트와 넷이즈가 그간 준비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차이나조이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것과 관련,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현지 게임 서비스 권한을 부여받는 판호 발급이 제한됐던 해외 게임사들의 전시 참가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 참가 기업 500여 곳 중 100여 개 해외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로, 지난 연말 판호를 발급받고 서비스 개시에 나선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업체가 현지 퍼블리셔를 파트너로 두고 있는 만큼 간접적으로 자사 게임 콘텐츠를 출품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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