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의 간판스타 ‘우지’ 젠쯔하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와 관련해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공식 SNS를 통해 ‘우지’가 팀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우지’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원딜을 꼽을 때 항상 거론되는 후보로, 중국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보유한 선수다. 특히 2018년에는 LPL 2회 우승, MSI 우승,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의 아성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손목 부상과 당뇨로 은퇴를 선언했던 ‘우지’는 2021년 말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서 선수로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개인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던 ‘우지’는 EDG에 영입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우지’는 베테랑 서포터 ‘메이코’ 텐예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현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EDG의 바텀 조합이 팀의 분위기 상승에 일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