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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 한국 데이2 시드 공석으로 진행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6.12 14:37
  • 수정 2023.06.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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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유저 중 올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의 본선 진출 확정권인 ‘데이2 시드’를 한국은 공석으로 유지한다. 
 

출처=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출처=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코리아는 6월 9일 공식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마스터 카테고리의 데이2 시드를 공석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의 상위 입상자 5인은 모두 시드 부여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점자 승계나 추가대회 실시 등은 어려운 상황이기에 내린 결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와 함께 포켓몬코리아는 1위부터 5위까지의 모든 선수들이 대회약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위반한 대회약관은 ‘선수 전원의 배틀팀에 부정한 방법으로 개조된 포켓몬이 포함됐음’, ‘선수 전원이 사전 합의를 해 대회 내용을 조작 가능한 상태였음’이다.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에서 상위 입상한 4인이 모여 4일에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3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 뒤 선수들에게 데이2 시드를 부여한다고 공지했다. 대회 직전 결원이 생겨 예선전에서 5위에 입상한 선수를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다만, 경기 하루 전, 운영진은 선수 전원이 등록한 배틀팀에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대전 및 대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전원이 한 가지의 기술만 가진 포켓몬을 등록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해당 선수들의 결승전 출전권을 박탈하고, 향후 대응은 따로 공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출처=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결국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에서 한국 선수가 둘째 날의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데이1 시드’를 가진 선수들이 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3’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8월11일에 열린다. ‘포켓몬스터’관련 게임과 ‘포켓몬스터 TCG’의 대회를 진행하는 포켓몬스터 I·P의 가장 큰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2014년 박세준 선수가 ‘포켓몬스터 X·Y’ 마스터 카테고리에서, 2017년에는 홍주영 선수가 ‘포켓몬스터 썬·문’ 시니어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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