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2.66%(1,300원) 상승한 50,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3,32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453주, 47,59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펄어비스는 2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7.12%(1,470원) 하락한 19,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32,58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5,284주, 305,978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하락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8거래일 만에 2만 원대 밑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