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5.38%(2,500원) 상승한 4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894주, 1,08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8,63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지난 9일 공개한 ‘P의 거짓’ 데모 버전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이례적인 성과가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밸로프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3.17%(1,600원) 하락한 4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타외국인이 각각 21,315주, 10,00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1,31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밸로프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타외국인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타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과 기타외국인의 매도로 밸로프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