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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9년간 60개 세계 도시서 유저와 소통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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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9년 간 총 19개 국가, 60여개 도시에서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는 연평균 30회 가량의 이벤트로, 행사 수만 따져도 여느 K-POP 아이돌의 월드 투어에 버금가는 수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컴투스는 글로벌 유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게임 출시 초기부터 글로벌 공략을 강조해온 송병준 의장 역시 국내외 주요 오프라인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힘을 싣고 현지 유저와 소통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대만 등 각 지역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접점을 넓히며 해외 시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서머너즈 워’ 오프라인 이벤트의 출발은 글로벌 투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중소규모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하던 컴투스는, 보다 많은 현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2019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식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
글로벌 투어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로 해당 지역의 주요 도시를 돌며 현지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덱 공유와 전략 토론, 월드 아레나 팀 대전 등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고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 등도 다수 참여해 매년 빠른 속도로 참가 티켓이 매진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파리, 베를린, 런던 등 ‘서머너즈 워’ 인기가 뜨거운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의 주요 도시는 물론, 동남아시아에서도 펼쳐지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투어도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회 이상 개최, 유저들 사이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글로벌 투어가 유저들이 게임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면, 대전의 재미에 집중해 이를 극대화한 토너먼트 행사도 이용자들을 매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컴투스는 2017년 3월 한국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그해 6월 미국 아마존과 함께 한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에서 ‘서머너즈 워’ 토너먼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후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크고 작은 지역 토너먼트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실제로 2017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처음 열린 ‘서머너즈 워’ 지역 토너먼트는 모바일 e스포츠가 생소했던 당시 현지 분위기에도 불구,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아래 현지 유저들의 64강 토너먼트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지역 토너먼트에서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잠재력을 확인한 컴투스는 같은 해 8월 무대를 세계로 확장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출범해 본격적인 e스포츠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7회째 매년 개최되고 있는 ‘SWC’는 지역 예선을 거쳐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본선인 세 지역컵과 최종 월드 파이널 무대까지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은 그해 선정된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유저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전개되고 있다. 
공식적인 투어나 대회 외 행사도 활발하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유저들의 길드 모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길드는 초보 유저들의 게임 정착을 돕고, 길드전, 레전드 토너먼트, 타르타로스의 미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다. 컴투스는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길드가 활발히 운영 중인 여러 국가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마련해 길드원들이 직접 만나 플레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해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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