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46%(1,150원) 상승한 2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0,83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179주, 1,66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NHN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NHN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이톡시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8.39%(151원) 하락한 1,649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2,22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20,520주, 182,021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아이톡시의 주가 하락은 기타법인 등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이톡시의 주가는 개인이 대규모 물량을 흡수하면서 장 초반 급등했으나, 기타법인을 필두로 기관, 외국인 등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빠르게 하락장으로 전환됐다. 한편, 금일 아이톡시는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4년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