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기반을 둔 e스포츠 게임단 팀 바이탈리티가 한국의 자동차 기업 기아와 2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팀 바이탈리티는 기아와 손잡고 ‘The Lane of Movement’라는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 기아는 팀 바이탈리티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임단 측은 기아와 함께 e스포츠와 자동차 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다만, 앞서 언급한 활동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니콜라스 마우러 팀 바이탈리티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뛰어난 가치와 기술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융합이다”라며 “기아와 함께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e스포츠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e스포츠에 매우 친화적인 기업으로 LCK의 디플러스 기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유럽의 LEC 리그와 5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팀 바이탈리티와도 지난 2021년 전기차 홍보를 위해 힘을 합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