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농심 레드포스’ 압도적 경기력 보이며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18 21:1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순위표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순위표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 팀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2023’ 시즌2 페이즈2에서 농심 레드포스(275점)가 3일 연속 1위를 지키며 주인공이 됐다.

4일 차 첫 번째 치킨은 투제트가 획득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마지막 TOP2는 투제트와 이엠텍 이스포츠가 살아남아 1 대 1 전투를 벌였다. 인원은 양팀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엠텍 이스포츠는 농심 레드포스와의 교전에서 투척류 무기를 모두 소진한 상황으로 다소 불리한 전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변 없이 투제트가 안정적으로 치킨을 가져가며 4일 차 첫 번째 매치가 마무리됐다. 1위인 농심 레드포스는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7킬 3위를 기록하며 2위와의 포인트 격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2위 디플러스 기아는 투제트에게 2점차로 역전 당하며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두 번째 매치는 디플러스 기아가 치킨을 가져가며 빼앗겼던 2위 자리를 탈환했다. TOP4는 농심 레드포스를 제외한 현재 5강팀이 모두 살아남았다. 8페이즈 자기장 전투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덕산 이스포츠가 투제트와 이엠텍 스톰엑스를 제압하며 마지막 교전은 디플러스 기아와 덕산 이스포츠의 대결이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단차를 이용한 유리한 포메이션을 가져갔고 파비안과 오살 선수의 케미가 돋보이며 덕산 이스포츠와의 교전에서 승리했다. 또한 1위 농심 레드포스를 매치 중반에 탈락시키고 격차를 17포인트 차이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세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가 됐다. 이전 매치의 승자 디플러스 기아는 3 페이즈, 인 서클 과정에서 덕산 이스포츠에게 치명적인 스쿼드 손실을 입고 1킬 12위로 조기 탈락하게 된다. 1위와의 격차를 줄이며 기세를 올리던 디플러스 기아 입장에서는 뼈아픈 한 판이 됐다. 1위 경쟁 상위 팀들이 모두 탈락한 와중에 농심 레드포스만이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로 TOP 3에 진입하게 된다.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마지막 치킨 경쟁을 벌이게 된 팀은 팀 지피와 인브 아르마다였다. 하지만 두 팀은 이미 스쿼드의 손실이 큰 상태로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치킨 획득은 어려워 보였다. 예상대로 농심 레드포스는 두 팀을 모두 잡아내며 치킨을 가져갔고 총 23포인트를 획득, 턱 밑까지 쫓아온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39포인트까지 벌리며 달아났다.

네 번째 매치는 하위권 인브 아르마다의 깜짝 치킨쇼가 됐다.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인브 아르마다와 루미너스가 살아남아 마지막 TOP4를 형성했다. 각 팀의 포지션을 유지한 채로 대치 상태가 다소 고착된 상황에서 변화가 일어난 것은 루미너스의 차량 돌파였다. 루미너스는 자신들의 위치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이 된 농심 레드포스 방향으로 돌진을 시도했고 두 팀 간의 교전이 시작됐다. 상황을 지켜보던 디플러스 기아는 기회를 잡아 농심 레드포스를 같이 압박하며 결국 탈락 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디플러스 기아의 허점을 치고 들어온 인브 아르마다에게 당하며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다.

다섯 번째 매치는 덕산 이스포츠가 치킨을 가져갔다. 덕산 이스포츠는 마구간에서 수성중이던 농심 레드포스를 수류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이후 마구간을 점령한 상태에서 고지에서 내려오던 히든을 성공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디플러스 기아 입장에서는 세 번째 매치의 악몽이 재현됐다. 매치 중반 5 페이즈 자기장이 형성되고 인 서클을 시도하고 있던 락스 이스포츠에게 잡히며 1킬 15위로 조기 탈락했다. 이번 매치의 결과로 디플러스 기아의 1위 역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마지막 매치 치킨의 주인공은 이글 아울스가 됐다. 이전 매치까지의 결과로 농심 레드포스의 1위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매치는 2위 자리를 둘러싼 상위권 팀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매치 중반 상위 권팀들의 탈락과 전력 손실이 크게 발생하며 예상과는 다르게 매치가 흘러갔다. 마지막 TOP3에 남은 팀은 현재 1위 농심 레드포스, 덕산 이스포츠, 이글 아울스가 남아 결전을 벌였다. 농심 레드포스는 덕산 이스포츠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이글 아울스 빅스타와 노바 선수의 수류탄에 당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총 14킬을 기록하며 페이즈 2 4일차 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