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젠지, 맨체스터 시티 FC와 공식 협업 발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19 18:25
  • 수정 2023.06.19 18: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지가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협업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제공=젠지
제공=젠지

젠지는 2017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인기 이스포츠 종목에서 최고 수준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총 8회의 다양한 리그 우승 달성은 물론 리그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글로벌 이스포츠 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EPL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맨시티는 현재 2020-21 시즌 이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셸츠’가 속한 EA스포츠 피파 팀과 2023 드림핵 샌디에이고 우승자 ‘쓰레츠’ 선수가 소속된 포트나이트(팀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이스포츠 업계에서도 괄목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젠지와 맨시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클럽 입지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일례로 7월 맨시티 프리시즌 투어 서울 방문 기간 동안 이색적인 팬 참여형 이벤트 개최, 팀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신규 콘텐츠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이스포츠와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 구단은 공동으로 브랜디드 상품을 기획하며 팬들을 위한 새로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빈 존슨 시티 풋볼 그룹 미디어 디렉터는 “젠지와의 협업은 구단의 이스포츠 활동 확대와 더불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 내 맨시티 클럽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결과물이다”며 “이스포츠 업계를 이끌고 있는 젠지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스포츠 및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축구 왕좌에 오른 맨시티와 함께 ‘젠시티’로 공식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젠지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모두 이번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각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만남으로 챔피언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다채로운 협업 활동을 통해 업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