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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LCK] 여름의 kt, 이통사 라이벌 T1 꺾고 2위 ‘등극’ ... 최상위권 순위 경쟁 ‘격화’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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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욱 강해지는 kt 롤스터가 3주 차에 본격적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LCK 서머 3주 차에서 kt 롤스터가 강적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연파하면서 5승 1패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특히 kt 롤스터는 T1과의 상대 전적 10연패라는 악연까지 청산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2주 차 연승에 이어 3주 차에도 리브 샌드박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잡아내고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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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더비 악연 청산한 kt
kt 롤스터는 2014년 서머, 2018년 서머 시즌에 우승을 달성하며 여름에 강력한 면모를 자주 보여줬다. 올해 스프링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예열을 마친 kt 롤스터는 서머 정규 리그 3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연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제공=LCK
제공=LCK

22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kt 롤스터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퀸이라는 조커 카드를 들고나와 후반 폭발력을 발휘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쳐 22분 만에 상대를 녹다운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kt 롤스터는 24일 열린 T1과의 대결에서 숙원이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2021년 스프링 이후 정규 리그 9연패, 플레이오프 1패를 당하면서 10연패라는 수렁에 빠졌던 kt 롤스터는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을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그동안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2주 차부터 4연승을 내달린 kt 롤스터는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에 이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 하위권 연파로 4연승 질주
kt 롤스터만큼 뜨거운 기세를 이어간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2주 차에서 DRX와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승률 5할을 맞춘 한화생명e스포츠는 3주 차에서 하위권 팀들을 제압하면서 4연승을 달성, T1을 밀어내고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제공=LCK

23일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대치하던 3세트에서 제리를 플레이한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펜타킬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이어간 한화생명e스포츠는 25일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특유의 후반 지향형 운영을 통해 완승했다. 1세트에서 요네를 선택한 ‘제카’ 김건우의 하드 캐리로 역전승을 거둔 한화생명e스포츠는 2세트에서는 ‘바이퍼’의 트리스타나의 대활약을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kt 롤스터에 패배한 T1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치고 나갔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승세를 주도한 ‘제카’는 3주 차에서 2번의 POG를 차지하면서 디플러스 기아 ‘캐니언’ 김건부와 젠지 ‘페이즈’ 김수환과 함께 500포인트 기록,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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