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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아키에이지 워’, 핵심 콘텐츠 ‘공성전’ 도입 예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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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8일 ‘아키에이지 워’에 ‘공성전’을 정식으로 업데이트한다. 공성전은 MMORPG 장르의 꽃이라 불리는 핵심 엔드 콘텐츠로, 대규모 이용자가 한 곳에 모여 성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온라인 쇼케이스 등을 통해 대규모 전쟁 콘텐츠의 조기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은 정식 서비스 이후 불과 100일 만에 업데이트되는 것으로, 보다 신속하게 이용자들에게 대규모 PvP 콘텐츠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은 크게 ‘외성 전투’와 ‘내성 전투’로 구분된다. 외성은 다시 ‘외성 입구 성문’과 ‘외성 내부 성문’으로 나뉘고, 공성 진영은 먼저 외성 입구 성문을 파괴해야만 성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후 성 안에 위치한 외성 내부 성문까지 돌파하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는 포탈이 생성된다.

외성 전투는 드넓은 성을 배경으로 해 도달 경로가 다양하고 넓은 지역과 좁은 지역 등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전투가 발생한 위치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내성 전투는 수성 진영에서도 최후의 보루인 만큼, 양 진영의 진정한 총력전이 펼쳐지는 무대다. 공성 진영의 캐릭터가 승리의 깃발을 들고 왕좌를 눌러 정복을 완료하면 승리로 마무리되며, 수성 진영 측은 정해진 시간 동안 깃발을 든 공성 진영 캐릭터가 왕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특히, 내성 전투는 다른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으로, 여타 게임의 공성전은 정복 목표점 위치가 고정된 반면, ‘아키에이지 워’는 깃발을 획득한 운송자를 호위해 단체로 이동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실시간으로 전투 장소가 변하는 만큼,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전략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8일 공성전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첫 공성전 진행은 오는 7월 2일로 확정됐다. 무대는 ‘초승달 왕좌’ 성과 ‘마리아노플’ 성으로 두 성의 공성전 모두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길드 레벨 6 이상의 길드장이 공성전을 선포할 수 있고 두 성 중 한 곳에만 선포 가능하다.

공성전 참여 가능한 캐릭터 레벨은 55레벨 이상으로, 그 이하 캐릭터는 공성전 진행 지역에 진입할 수 없다. 아울러 공성 선포를 하지 않은 길드 소속 캐릭터라도 55레벨 이상이라면 공성전 지역에 진입해 치열한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성전 승리 길드는 각 성에 누적된 세금을 획득할 수 있고, 길드장이 길드원을 지정해 누적된 금화와 보석을 분배 가능하다. 아울러 성주는 소유한 성의 세율도 설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며, 세금 이외 추가적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아키에이지 워'의 오픈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선물이 담긴 공성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눈부신 직업, 탈것, 그로아 소환권 11회권을 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이외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도 준비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분들께 완성도 높은 공성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첫 공성전 진행 전인 30일까지 공식 카페를 통해 '공성전 가이드'를 게시할 예정이니 참고하신 후 재미있게 공성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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