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블루프로토콜’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갈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해당 게임은 연내 스마일게이트가 출시 예정인 온라인 액션 RPG로, 현재 자국 일본에서 ‘블루프로토콜’을 즐기는 누적 이용자 60만 명, 최대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블루프로토콜’의 일본 서버로 접속해 플레이하던 외국인들의 계정을 일시에 접속금지 시켜 인기 과열로 인한 문제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 첫 공개 이후 많은 해외유저들도 기대했던 ‘블루프로토콜’은 일본에서 지난 6월 14일 첫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 외 지역 게이머들도 게임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던 까닭에 현지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겼으나 운영진은 17일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접속 정지 처분을 내린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본을 제외한 해외 커뮤니티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접속정지 당한 유저들은 SNS 등을 통해 “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너무 엄격한 것 같다”거나 “내년까지 기다리기 힘든데, 이렇게 하는 것은 조금 서운하다”는 반응을 쏟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운영진 측 답변은 내놓지 않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IP 주소로 ‘블루프로토콜’에 접속하려는 이용자들의 시도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마일게이트가 ‘블루프로토콜’의 서비스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는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선 지난 9일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달래기 위해 연내 출시 계획을 먼저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브랜드사이트 B-LOG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게임 관련 영상 정보를 공개 중이다.
한편, ‘블루프로토콜’은 반다이남코가 신규 지식재산권(I·P) 창출을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처음 캐릭터 생성 시 정한 직업으로 유지되지 않고, 유저가 원할 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직업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카툰렌더링을 활용한 그래픽과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삽입 등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