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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당했다” ... 유명 LoL 프로게이머 폭로 ‘일파만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27 19:04
  • 수정 2023.06.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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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A씨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폭로자 B씨 트위터
출처=폭로자 B씨 트위터

이와 관련해 금일 트위터의 한 익명 유저 B씨는 프로게이머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게이머 A씨와 만나게 됐으며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내가 연락을 안 보자 나를 ‘젖소’라고 칭하며 꾸준히 연락을 해왔고, 내가 화를 내자 애정표현이라고 변명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카톡 내용에는 “XX를 꼬집어버리겠다”, “X은 너 앞에서 까줄게” 등 프로게이머 A씨가 B씨에게 보낸 적나라한 메시지가 포함됐다. 아울러 B씨는 “소속 게임단에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수 시간 후 자신이 밝힌 내용은 조작이 아니라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카톡에 이어 인스타그램 DM과 프로게이머 A씨가 자신에게 보낸 셀카까지 공개했다.

B씨의 폭로에 다른 트위터 익명 유저 C씨도 가세했다. C씨는 “2022년 1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A씨의 연락이 왔다가 2월 초반쯤 갑작스럽게 끊겼다”며 “나는 정말 (A씨를) 사랑했고 나뿐만이 아닌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C씨 역시 프로게이머 A씨로부터 성적 행위를 연상케하는 메시지를 받은 것을 폭로했다.

한편, 본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게임단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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