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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여름 시장 정조준 ‘서브 컬쳐’ 대작 일제히 개봉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6.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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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올해 여름 시장을 조준해 서브컬쳐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전 세계 서브컬쳐 시장에서 주목 받는 대작들이 한국어로 번역돼 공개될 예정이어서 분야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출처=넷플릭스
▲ 사진 출처=넷플릭스

우선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 대작 드라마 ‘위쳐’  시즌 3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게임화된 동명의 시리즈로도 명성이 자자한데 이를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2에서 살짝 주춤하는 경향이 있으나, 시즌3이 반등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여전히 관련 게임 시리즈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이번 시즌까지는 일단 드라마를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시리즈에도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시청자들의 대거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거센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출처=넷플릭스
▲ 사진 출처=넷플릭스

오는 7월 24일에는 ‘이세계 삼촌’이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다. 이 작품은 이세계로 떠났던 삼촌이 귀환하면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그린 코믹물이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삼촌이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언어로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이세계 능력자였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전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일부 콘텐츠들이 공유되면서 기대치가 높은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를 본격적으로 개봉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 사진 출처=넷플릭스
▲ 사진 출처=넷플릭스

7월 25일에는 ‘타이거 앤 버니’가 돌아와 팬들을 만난다. 전작 이후 무려 10년만에 후속작이다. 본작은 시즌1이 국내 넷플릭스 팬들을 통해 다시 한번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제작 자금을 마련하면서 시즌2를 준비해 팬들을 만나게 된 것으로 풀이 된다. 단, 일본에서 이미 사전에 공개됐는데 팬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은 점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총 2쿨 25화 방영이 예정돼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후속 시즌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작품 외에도 작품성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대작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가 최근 시즌2로 돌아와 넷플릭스 방영을 시작했으며, ‘블랙 클로버’ 신작 등 다양한 서브컬쳐 콘텐츠들이 올해 여름 팬들을 찾아가게 된다.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바다와 함께 하는 휴가도 괜찮지만,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수박과 팝콘을 손에 들고 서브컬처 콘텐츠를 보는 것도 훌륭한 휴가일 수 있다. 안방 극장용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7월 중순 이후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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