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3.22%(50원) 상승한 1,60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36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3,369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9.32%(6,400원) 하락한 6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21,82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269주, 138,68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컴투스의 주가는 자사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에서 배급하는 신작 MMORPG ‘제노니아’에 대한 기대감으로 15일 63,900원에서 68,700원까지 우상향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컴투스는 ‘제노니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