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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성수기·아시안게임 효과로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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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출처=공식 SNS
출처=공식 SNS

이와 관련해 현대차증권은 29일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동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3분기부터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4,303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PC게임 매출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인도 영업 재개 등 모바일게임 매출도 선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 및 9월 아시안게임 모멘텀이 발현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용 ‘배그 모바일’은 기록 경쟁 방식으로 기존 배틀로얄 콘텐츠는 아니지만, 최대 전방시장인 중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니만큼 전반적인 유저 기반 확산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성수기 신규 콘텐츠 판매 확대 및 대규모 글로벌 대회 개최로 하반기는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동사가 상반기 총 12개 스튜디오 체제를 갖추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24개로 파악된다”며 “2024년에는 ‘프로젝트 블랙버짓(얼리 억세스)’, ‘서브노티카’ 콘솔 신작 등 최대 4종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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