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3.31%(75원) 상승한 2,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186주, 1,86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07,737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쳤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과 기관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넵튠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34%(360원) 하락한 7,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860주, 436주, 4,50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이 5,80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다수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타법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개인, 기관,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투자자들이 돌아가면서 매도를 지속한 결과 넵튠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