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가 3일 5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지난 4주차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8경기 16세트 전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6연승을 달리면서 뒤를 쫓고 있다. 그다음으로 DRX,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kt 롤스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동 프릭스는 절실했던 첫 승을 신고했다.
4주차에서는 다양한 챔피언 선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동 프릭스는 6월 26일 경기에서 1세트에 정글 아이번을 활용해서 바텀에 두 번의 다이브를 성공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바텀 라인에 드레이븐-파이크 조합을 활용해서 승리를 따냈다. 또한, 이날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도 경기에서 정글 벨베스를 조커 픽으로 꺼내 들면서 승리를 챙겨갔다.
 

5주차 경기는 3일 오후 2시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kt 롤스터의 경기로 시작한다. 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8대 7로 팽팽한 상황이다.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만난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서 DRX와 OK저축은행 브리온, 리브 샌드박스 유스와 광동 프릭스가 맞붙는다. 4일(화)에는 오후 5시부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맞붙고, 현재 순위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2위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결한다.
LCK CL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