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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엘리트 e스포츠 아카데미’, 2년 연속 졸업생 전원 미국 대학 합격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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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이하 GEEA)’가 작년에 이어 2023년 졸업생 전원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젠지
제공=젠지

GEEA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GGA)’와 엘리트 교육 그룹 산하 미국 사립 고등학교 ‘엘리트 오픈 스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교육 기관이다. 2019년에 설립된 GEEA는 e스포츠 업계 진출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전문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미국 정규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전 과정 이수 시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재학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일반 교과 과정과 e스포츠 프로그램을 병행함과 동시에 포트폴리오 준비부터 장학금 협의까지 대학교 진학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023년 GEEA 졸업생 10명 전원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일리노이 주립 대학교, 볼스테이트 대학교, 유타 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장학금 혜택을 포함한 입학 제안을 받았다. GEEA 졸업생은 입학 후 e스포츠 업계 진출을 목표로 대학 리그 대표팀 또는 클럽 선수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꿈을 가지고 컴퓨터 공학, 비즈니스, 심리학, 게임 등 세부 전공을 선택해 향후 진로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왕관 GGA 사장은 “2년 연속 괄목한 성과를 거두며 게임이 더 이상 마이너한 취미가 아닌 학생들의 건설적인 진로를 보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거듭난 점을 입증했다”며 “2019년부터 GEE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로 이스포츠 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다가오는 새 학기에도 한 층 더 발전된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국내 e스포츠 교육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준 킴 엘리트 오픈 스쿨 교장인은 “GEEA의 근본적인 힘은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병행함으로써 학교, 학생,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막연한 미래를 새로운 길로 개척했다는 것” 이라며 “‘게임중독’의 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하고, 프로플레이어 외에도 e스포츠와 관련된 여러가지 직업에 도전할 수 있으며, 자신의 특기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점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GEEA 프로그램 졸업 후 볼스테이트 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강하준 학생은 “기존 한국 교육 시스템 상 학업과 게임을 병행하기 어려웠는데 GEEA의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 실력 향상은 물론 개인 학업 성취도에 맞춰 효율적인 대학 진학 준비가 가능했다”며 “미국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학교 대표 e스포츠 선수로도 활동하는 만큼 프로 리그 진출에 대한 목표는 변함이 없으나 그동안 경험하지 못 한 다양한 공부를 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GEEA는 7월부터 2023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7월 22일 엘리트오픈스쿨에서 GEEA 프로그램 설명과 개별 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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