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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 나선 테이크원컴퍼니, 하반기 수익성 극대화 ‘목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7.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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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원컴퍼니는 4일 회사의 누적된 적자로 인한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고, 엔터테인먼트 IP 게임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구조 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NFT, P2E 게임 등 수익성 낮은 사업 부서의 정리와 매출 다각화, 신작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3년간 신작 출시 준비와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으로 인해 누적된 적자와 방대해진 회사 규모를 감축,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구조 조정은 50여 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테이크원컴퍼니의 기존 직원 수는 220여 명이다.
회사는 체질 개선을 통해 지난 5월 출시된 ‘블랙핑크 더 게임’과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신작 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넘어선 ‘블랙핑크 더 게임’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대규모 진행하고, 게임과 연계한 OST 패키지와 MD 등을 차례로 선보여 본격적 수익 창출에 나선다.
관련해 지난 6월 예약판매에 나선 선불카드 시리즈 ‘블랙핑크 더 게임 쿠폰 카드’는 판매 개시 1주 만에 초판 물량 10만 개가 완판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글로벌 팬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게임 매출의 다각화 및 수익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콘텐츠 전문 제작 자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신작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회사의 누적된 적자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방대해진 회사 규모를 재편하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뼈아픈 구조 조정이 있었다”며, “신작 프로젝트가 기대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인앱결제, 광고, 선불카드를 포함하여 출시 1달 반 만에 총 매출액 50억 원을 넘어선 만큼, 올해 하반기에 역량 집중과 신작 출시로 기업 성과를 본격적으로 견인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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