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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흥행 참패 데달릭, 게임 개발 중단 ... 직원 25명 정리 해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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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골룸’을 개발한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게임 개발을 중단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독일 매체 Games Wirtschaft는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사업을 포기하고 퍼블리싱과 마케팅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사업 중단은 지난 5월 출시한 ‘반지의 제왕: 골룸’의 흥행 실패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게임은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39점을 기록하는 등 평단과 게이머 양쪽의 혹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회사 측은 출시 이틀 만에 스팀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90명이 넘는 직원 중 25명을 해고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회사 측은 Games Wirtschaft에 “우리는 모든 구성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직이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작년 중순 개발에 착수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차기작 또한 엎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데달릭 엔터테인먼트 측은 ‘반지의 제왕: 골룸’의 게임성 개선을 위한 추가 업데이트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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