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7.20%(2,850원) 상승한 4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가 외국인이 각각 39,419주, 56,22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94,50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쳤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주가는 9월 출시 예정인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으로 5만원 대를 돌파했다가 6월 30일 기준 39,300원까지 하락하면서 조정을 거쳤다. 이에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당일 기관 등 투자자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크래프톤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5.91%(11,500원) 하락한 18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9,98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548주, 10,77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은 다수 투자자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 외국인, 기타법인 등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커졌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서비스 재개로 20만원대를 회복했던 크래프톤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18만원대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