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63%(350원) 상승한 2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395주, 18,10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93,044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과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아이톡시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8.09%(123원) 하락한 1,397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4,76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4,75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톡시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이톡시의 주가는 지난 6월 14일 거래재개 이후 2,200원대까지 급등했으나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