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74%(130원) 상승한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3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18주, 1,417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의 정식 출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님블뉴런은 오는 20일 ‘이터널 리턴’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사전 등록을 개시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해 정식 출시 후 게임의 개편 및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게임이 한때 스팀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톡시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9.81%(137원) 하락한 1,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849주, 152,62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1,29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톡시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아이톡시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