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14.00%(1,250원) 상승한 10,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4,14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53주, 32,078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모비릭스의 주가 상승은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비릭스의 주가는 6월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당일 개인 등 투자자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01%(2,450원) 하락한 3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43,38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347주, 37,47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주가는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으로 7월 4일 7% 이상 급등하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네오위즈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신작 기대감으로 인한 급등과 조정으로 인한 하락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