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아블로4’ 시즌1 7월 21일 출격 … 변화와 대응 전략 정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7.11 11:13
  • 수정 2023.07.11 11: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아블로4’새 시즌이 오는 7월 21일 새벽 2시부터 시작 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유물 6종과 함께 악마의 씨앗이라는 개념인 신규 강화체(일종의 보석)등이 포함된 업데이트로 유저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좀 더 강화된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향한 기대치도 높다. 현재 보유 캐릭터외에 타 직업을 즐겨보고 싶지만 다시 키우기에는 부담되는 유저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며, 새로운 밸런스안에서 핵앤 슬래시 쾌감을 느끼고자 하는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즌1, 무엇이 변하나

시즌1에서 유저는 레벨1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기존 데이터는 명망과 릴리트 제단, 웨이포인트, 일부 위상등이 유지되며 나머지는 모두 리셋된다. 즉,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지만 게임 내 편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된 채 게임을 즐기게 된다. 대표적으로 명망작업을 완료한 이들이라면 게임 내 물약갯수와 스킬포인트10개 등 명망으로 획득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고 게임을 플레이하게된다. 일종의 스피드 런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시즌의 공식 명칭은 악의 종자로, 악에 물든(타락)한 적들이 튀어 나오며 이들을 사냥해 악의 심장을 활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악의 심장은 30종이 넘어가는데 이를 활용해 스킬이 변화되거나, 새로운 능력을 얻도록 게임은 준비돼 있다. 즉, 새로운 파밍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이 설계된 셈이다.

이와 별도로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포함돼 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고, 6개 신규 유물과 7개 신규 위상이 도입돼 새로운 빌드를 짤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특히 배틀패스가 최초로 도입돼 룩을 위한 아이템이나 실버 등을 제공하는데 이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명망 작업, 텔레포트 등 점검해 출격 대비

시즌1 시작 4일전부터 게임에 로그인하면 데이터가 계승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 때 계승되는 데이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명망과 릴리트 제단이다. 명망 작업을 완료해두고 릴리트 제단을 모두 끝내둬야 초반부터 편하게 게임이 진행 가능하다. 이 작업을 끝낸 유저들은 시작부터 스킬포인트 10 포인트와 추가 스테이터스 등을 보유한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기때문에 사냥에 속도가 붙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각지에 존재하는 웨이포인트들을 모두 찍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 역시 게임상에서 승계되기 때문에 언제든 목표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사냥을 시작할 수 있다. 게임 특성상 지역에 따라 레벨 제한이 걸리지 않아 시작부터 후반부 지역으로 탈려가서 파밍과 레벨업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 이를 유기적으로 택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역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주요 퀘스트 동선 체크

게임에서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는 것은 아무래도 퀘스트들이다. 게임상에서 빠르게 수행가능한 퀘스트를 쳐내 나가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퀘스트들을 주는 던전들은 마커로 찍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퀘스트 던전은 한 번 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를 가능한한 회피하면서 플레이 하기를 추천한다. 이어 반드시 퀘스트를 수행하는 동안만 던전을 클리어 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위상작업을 위해 던전을 방문했다가, 다시 퀘스트로 또 한번 같은 던전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 이를 사전에 맵 상에 표기해두기를 권한다. 가능한한 중복 던전을 줄이고 속도를 높여 파밍하는 것이 게임의 중요한 단계다.

이어 시즌1에만 등장하는 고유 스토리라인이 존재하는데 이 스토리라인을 미리 파악하고 클리어 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쓰이지 않는 기술들을 재점검

블리자드측 개발진들은 대체로 강한 기술을 너프하는 형태로 밸런스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쓰이지 않던 기술들이 오히려 역으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기술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쓰이지 않는 기술들을 버프하는 시도들도 일부 있었다. 이로 인해 출시 직후에 거의 쓰이지 않던 빌드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이를 점검해 본다면 소위 ‘꿀 빌드’를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례로 원소술사의 경우 번개트리가 거의 쓰이지 않았던 경향이 있다. 강령술사의 경우에는 소환수들의 쓰임새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있었고, 야만용사의 경우 훨윈드외 새로운 기술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후반 빌드에서 애매하게 활용됐던 요소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본다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본편 100레벨 이후 후반부 던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점이 방어력과 체력이다. 어떤 빌드를 타도 적들을 쉽게 죽이기 어려워 일단 생존에 특화된 빌드들이 각광을 받았다. 이 같은 기조들이 시즌1에도 유지된다면 공격 특화 빌드와 생존 특화 빌드가 공존할 수 있으므로,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파밍을 하기를 권한다. 

배틀패스 필수 시즌 버프 받아야

이번 시즌1부터 최초로 배틀 패스가 도입돼 유저들을 만난다. 배틀 패스에서는 주로 의상과 신규 무기 스킨 등이 지급된다. 대체로 서구권 취향에 맞는 의상들이 많아 이 배틀패스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게임 패스가 가장 중요한 변화점을 일으키는 부분은 시즌 축복 개념이다. 이는 특정 시즌에서만 작용되는 버프인데, 시즌 패스를 통해 이글거리는 재 아이템을 획득한 다음에 버프를 선정할 수 있다. 버프에는 경험치 증가나 금화 증가와 같은 효과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필수로 거쳐야할 아이템이다. 특히 후반부에 아이템 옵션을 바꾸기 위해서는 막대한 골드가 들어간다. 이를 조율하기 위해서라도 이 축복은 필수 요소다. 

단, 시즌1은 3개월 동안 유지된다. 이후에 다시 캐릭터가 리셋되며 축복도 리셋되므로 휘발성이 있는 부분은 염두에 둬야할 부분이다. 

한편, 시즌1에는 총 7단계에 달하는 도전 과제가 준비돼 있다. 7단계 도전과제를 모두 클리어하면 보상이 들어오는데, 현재까지 구체적인 보상은 공개돼 있지 않다. 개발진은 이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