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7.30%(231원) 상승한 1,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896주, 194,88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03,12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이톡시의 주가 상승은 의료장비 수출 계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일 아이톡시는 필리핀 바얌방시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인 ‘율리우스 키암바오 메디컬 앤 웰니스 센터(이하 JKQ 센터)’와 270만 달러(약 35억원) 규모의 한국산 의료장비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업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비릭스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4.42%(450원) 하락한 9,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11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40주, 3,95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급락해 약세로 마쳤다.
모비릭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비릭스의 주가는 저가매수 유입 영향으로 전일 14%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